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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Dec, 2025
Notion을 기획팀의 뇌로 만드는 방법
Notion을 기획팀의 뇌로 만드는 방법 지라는 개발, 노션은 기획 개발팀은 지라를 산다. 티켓 단위로 움직이고, 스프린트로 숨 쉰다. 깔끔하다. 근데 기획팀은? 우리 자산은 어디 있지? 피그마 링크는 슬랙 어딘가, 회의록은 컨플루언스, 기획서는 구글독스, 레퍼런스는 북마크 500개. 찾으려면 30분. "그때 그 기획서 어디 있죠?" 이 질문에 매번 검색창을 연다. 비효율의 극치다. 3개월 전 결정했다. 노션을 기획팀의 뇌로 만들겠다고. 모든 기획 자산을 한곳에.지금 우리 팀 노션은 살아있다. 신입이 와도 3일이면 적응한다. 과거 기획 의도를 찾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어떻게 만들었나.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노션 구조부터 잡아야 한다 처음엔 페이지만 마구 만들었다. 3주 후 쓰레기장이 됐다. 구조가 없으면 노션도 혼돈이다. 우리 팀 구조는 이렇다. 1단계: Product (제품별)앱 A, 웹 B, 내부 툴 C 제품 단위로 최상위 분류2단계: Area (영역별)기획 자산 회의록 분석 자료 레퍼런스3단계: Type (문서 타입)기획서 PRD (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유저 플로우 와이어프레임 링크예를 들면 이렇다. 📱 앱 A └ 📋 기획 자산 └ 🎯 2024 Q1 로그인 개편 PRD └ 📝 회의록 └ 2024-01-15 로그인 개선 회의 └ 📊 분석 자료 └ 경쟁사 로그인 플로우 분석처음엔 복잡해 보인다. 근데 2주 쓰면 자동으로 손이 간다.핵심은 일관성이다. 모든 기획서가 같은 템플릿을 따른다. 찾기 쉽다. 템플릿이 생산성을 결정한다 매번 기획서를 백지에서 시작하면 지친다. 템플릿을 만들었다. PRD 템플릿 구조: ## 📌 한 줄 요약 (30자 이내로 이 기획의 핵심)## 🎯 목표 - 비즈니스 목표 - 유저 목표 - 핵심 메트릭 (MAU +10%, 전환율 +5%)## 🤔 문제 정의 - 현재 상황 (AS-IS) - 문제점 (데이터 기반) - 유저 페인 포인트## 💡 솔루션 - 개선 방향 (TO-BE) - 핵심 기능 3가지 - 우선순위와 이유## 🗺️ 유저 플로우 (피그마 링크 또는 임베드)## 📋 기능 명세 | 기능 | 설명 | 우선순위 | 공수 | |------|------|----------|------|## 🔗 관련 자료 - 지라 에픽 링크 - 디자인 시안 - 분석 보고서 - 참고 레퍼런스## 📅 일정 - 기획 완료: 2024-02-01 - 개발 시작: 2024-02-05 - QA: 2024-02-26 - 릴리즈: 2024-03-04## ✅ 체크리스트 - [ ] 개발팀 리뷰 - [ ] 디자인팀 싱크 - [ ] 데이터팀 메트릭 셋업 - [ ] QA 시나리오 작성## 💬 Discussion (팀원 코멘트, Q&A)이 템플릿을 노션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새 기획서는 'New' 버튼 하나.개발팀이 좋아한다. "이전보다 스펙이 명확해졌어요." 이 말을 들으면 보람 있다.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야 산다 노션의 진짜 힘은 데이터베이스다. 페이지만 쌓으면 죽은 문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면 살아 움직인다. 우리 팀 핵심 DB 3개. 1. 기획 자산 DB프로퍼티: 제품, 상태, 담당자, 분기, 우선순위, 지라 링크 뷰: 진행 중, 완료, 분기별, 담당자별 필터: 내가 담당한 것만, Q1 기획만매주 월요일 스크럼 때 '진행 중' 뷰를 본다. 누가 뭘 하는지 한눈에. 2. 회의록 DB프로퍼티: 날짜, 참석자, 태그(기획/개발/디자인), 관련 PRD 자동으로 최신순 정렬 태그로 검색하면 관련 회의 다 나옴"저번에 로그인 관련 회의록 어디 있죠?" → 태그 '로그인' 클릭. 3초. 3. 레퍼런스 DB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영감 자료 프로퍼티: 플랫폼, 카테고리, 한 줄 메모 갤러리 뷰로 보면 시각적으로 좋다새 기획 시작할 때 여기서 먼저 찾는다.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않는다. 뷰를 잘 쓰면 같은 DB가 5개 용도로 쓰인다. 테이블 뷰, 보드 뷰, 캘린더 뷰. 상황에 맞게. 지라와 연결해야 완성이다 노션만 쓰면 반쪽이다. 개발팀은 지라를 산다. 연결이 답이다. 우리 방식: 1. PRD에 지라 에픽 링크 필수 모든 기획서 맨 위에 지라 에픽 URL. 클릭 한 번에 개발 상황 확인. 2. 지라 티켓에 노션 PRD 링크 역으로 지라 에픽 Description에 노션 PRD URL 붙인다. 개발자가 맥락을 이해한다. 3. 일정 동기화 노션 PRD의 일정 섹션과 지라 스프린트 일정 맞춘다. 수동이긴 한데 매주 월요일 10분 투자. 4. 상태 동기화는 포기 자동 동기화 시도했다. Zapier, Make 다 써봤다. 결론: 번거롭다. 수동으로 주 1회 업데이트가 현실적이다. 개발자 입장: "기획 의도는 노션, 구현 스펙은 지라" 내 입장: "큰 그림은 노션, 세부 태스크는 지라" 역할 분담이 명확하니 충돌 없다. 검색이 되어야 쓸모있다 자료를 쌓아도 못 찾으면 소용없다. 노션 검색을 제대로 쓰는 법. 1. 제목 규칙 통일나쁜 예: "로그인 기획", "로그인 개선" 좋은 예: "[앱A] 2024 Q1 로그인 개편 PRD"제품명, 분기, 키워드 포함. 검색 한 방에 뜬다. 2. 태그 시스템 프로퍼티에 '태그' 필드 만들어서 일관되게 붙인다.#인증 #결제 #홈화면 #온보딩 태그 검색하면 관련 문서 다 나옴3. 관계형 연결 PRD에서 회의록 연결, 회의록에서 분석 자료 연결. Relation 프로퍼티 활용. 한 문서에서 관련 자료까지 타고 들어간다. 맥락을 잃지 않는다. 4. 자주 쓰는 거 즐겨찾기 사이드바에 자주 보는 DB 고정. 클릭 횟수 줄인다. 검색창 단축키 Cmd+K (윈도우는 Ctrl+K). 손에 익히면 마우스 안 쓴다. 팀원들이 안 쓰면 의미없다 혼자 열심히 해도 팀원이 안 쓰면 실패다. 우리 팀 정착 과정. 1주차: 저항 "또 새로운 툴이야?" "컨플루언스 있는데?" 반발 있었다. 2주차: 템플릿 공유 PRD 템플릿 하나 만들어서 내가 먼저 써봤다. 공유하니 "이거 편한데?" 반응 나왔다. 3주차: 같이 만들기 회의 때 노션 화면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회의록 작성. 다같이 보니 집중도 올라갔다. 4주차: 루틴화 매주 월요일 스크럼 = 노션 '진행 중' 뷰 리뷰 회의 끝나면 = 노션에 회의록 바로 작성 루틴이 되니 습관이 됐다. 핵심은 강요 말고 편리함 보여주기. "노션 안 쓰면 안 돼!" → 반발 "이렇게 하니까 찾기 쉽더라" → 자발적 참여 지금은 신입이 와도 자동으로 노션 쓴다. 문화가 됐다. 유지보수도 기획이다 노션을 만들어놓고 끝이 아니다. 관리 안 하면 다시 쓰레기장 된다. 우리 팀 관리 방식: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정리 타임안 쓰는 페이지 아카이브 태그 정리 링크 깨진 거 수정 30분 투자분기마다: 구조 리뷰이 구조가 여전히 효율적인가? 불필요한 DB는 없나? 새로운 니즈는?3개월마다 한 번씩 개선한다. 작은 변화들이 쌓인다. 담당자 지정 우리 팀은 돌아가면서 '노션 지기' 한다. 1주일씩. 그 주는 내가 노션 관리 책임. 주인의식 생긴다. "내 주엔 깔끔하게 유지해야지" 생각하게 된다. 방치하면 죽는다. 꾸준히 손봐야 산다. 3개월 후 달라진 것들 노션 시스템 정착 후 체감하는 변화들. 회의 시간 30% 감소 "지난번에 뭐라고 했죠?" 질문이 사라졌다. 회의록 검색하면 나온다. 기획서 작성 시간 단축 템플릿 덕분에 백지 공포 없다. 구조만 채우면 된다. 평균 2시간 절약. 신입 온보딩 빨라짐 과거엔 일주일 걸렸다. 지금은 "노션 여기 보세요" 하면 3일. 개발팀과 소통 개선 "스펙이 명확하지 않아요" 지적 80% 감소. PRD 구조가 잡혀있으니까. 내 스트레스 감소 "그거 어디 있죠?" 질문에 더 이상 헤매지 않는다. 검색하면 나온다. 의사결정 속도 향상 과거 데이터 찾기 쉬워서 "저번에 왜 A안 선택했죠?" 질문에 바로 답한다. 숫자로 증명하긴 어렵다. 근데 체감은 확실하다. 팀이 더 매끄럽게 돌아간다. 실패했던 것들도 공유한다 완벽하지 않다. 시행착오도 많았다. 실패 1: 너무 복잡한 구조 처음엔 5단계 깊이로 만들었다. 찾기 힘들었다. 3단계로 줄였다. 실패 2: 자동화 집착 Zapier로 지라-노션 완전 자동화 시도. 셋업에 일주일, 유지보수 지옥. 수동이 낫다. 실패 3: 모든 걸 노션에 슬랙 대화, 이메일까지 다 옮기려 했다. 무리다. 핵심 자산만 노션에. 실패 4: 권한 관리 소홀 모두에게 편집 권한 줬더니 중요 페이지 실수로 삭제됨. 템플릿은 읽기 전용으로. 실패 5: 완벽주의 완벽한 구조 만들려고 2주 소비. 결국 쓰면서 개선하는 게 빠르다. 실패도 자산이다. 다음엔 안 실수한다. 노션은 도구일 뿐이다 노션을 쓴다고 기획이 잘되는 건 아니다. 도구일 뿐. 중요한 건:기획 자산을 정리하는 습관 팀과 공유하는 문화 과거를 참고하는 자세노션은 이걸 쉽게 만들어줄 뿐이다. 우리 팀 슬랙에 이런 메시지 올라왔다. "예전엔 기억에 의존했는데, 이제 노션에 의존해요. 훨씬 믿음직스럽죠." 기획팀의 뇌를 외부화한 거다. 개인 기억에서 팀 기억으로. 지라가 개발팀 워크플로우라면, 노션은 기획팀 지식 베이스다. 당신 팀 기획 자산, 어디 흩어져 있나? 한번 모아봐. 3개월 후 달라진 걸 느낀다.노션 정리하니 머리가 가벼워졌다. 찾는 시간이 줄어든 게 제일 크다. 이제 기획에 집중한다.